맥도날드는 식품 안전 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한국식품안전협회와 전국 매장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 프로세스 점검을 위한 외부 감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한국식품안전협회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 맥도날드 440여개 매장을 방문해 원재료 및 식품 취급 상태, 조리장 및 종사자의 위생 상태 등 식품 안전 관리 프로세스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국식품안전협회는 2003년 창립된 이래 식품 안전 교육, 지도, 정보 교류 등을 수행해 온 국가 공인 기관이다.
또 투명하고 공정한 외부감사 진행을 위해, 중앙대학교 식품안전연구센터가 이번 외부 감사의 총괄 자문을 맡았다. 중앙대 식품안전연구센터는 식품 안전 확보에 필요한 국가 정책과 연구 및 교육을 지원하는 씽크탱크 역할을 수행해 온 곳으로 식품 위생과 안전 관리 전문 교수진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15일 푸드 세이프티 타운홀 미팅에서 밝힌 식품 안전 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제 3기관에 의한 외부 감사에 착수하게 됐다”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우리의 모습을 바라보고 더욱 정진하는 기회로 삼아 식품 안전이라는 가장 중요한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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