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전력으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30대 성범죄자가 출소한 지 10여일 만에 성범죄를 저지르다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25일 상가에 들어가 여주인을 성폭행하려 하고 상처를 입힌 혐의(강간치상)로 A(38)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1시께 한 상가에 들어가 성폭행을 시도하고, 이 과정에서 여주인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그는 성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서 복역하다 지난 9일 출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법원서 전자발찌 부착 명령도 받아 범행 당시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였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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