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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추천주]주가는 중립수준...대우건설·하나금융지주·SK하이닉스 추천

긴 연휴 끝에 돌아온 증시의 흐름은 긍정과 부정 요소가 대립하며 중립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의 13일 잠정 실적발표로 시작될 실적 시즌은 3·4분기 코스피 영업이익 컨센서스(50조 4,000억원)가 2·4분기 말보다 늘어나며 눈높이가 높아졌다.

반면 한국은행 등의 제조업 전망치는 실적 흐름이 정점을 지나 휴지기에 접어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외국인의 매도 선회로 이어지면서 증시 하락요인으로 작용한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9월 수출입은 전년 동기대비 35% 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선승범 유화증권 연구원은 “올해 수출입은 두 자릿수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앞으로는 국제유가 상승 추이가 4분기까지 갈 것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증권가에서는 건설, 금융,정보통신( IT)등, 석유, 철강 등의 종목을 안전하다고 추천했다.

SK증권은 대우건설(047040)과 한국타이어(161390)에 주목했다. 대우건설은 2·4분기 매출액이 3조 1,252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3.2%늘었고, 시장 예상치보다는 8.8%나 높았다. 해외보다는 국내 사업에 집중하면서 높은 주택매출총이익률과 국내 대형 플랜트 현장 기성액 증가로 이익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타이어의 매출액은 2·4분기 1조 6,669억원으로 전년보다 3.5%줄고 영업이익은 34.3% 하락한 2,038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두 차례 진행된 글로벌 주요 업체의 가격 인상에 동참하며 판매가격이 전분기보다 2.3% 상승하는 등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

대신증권도 건설주에 관심을 보였다. 태영건설(009410)은 수익성이 높은 주택사업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면서 올해 실적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창원 유니시티, 전주 에코시티, 광명 데시앙 등의 주택사업은 2019년까지 안정적인 이익 증가를 이끌 것이라는 게 대신증권의 판단이다.



IT대장주로 단골 추천종목인 SK하이닉스(000660)도 이번 주 다시 눈여겨 볼만하다. 실적의 핵심 지표인 디램(DRAM)과 2-낸드(NAND) 고정가격이 안정적인 흐름을 전개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디램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수요가 높은 서버 디램 매출비중이 디램 시장 평균(25%)보다 높은 30%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KB증권은 POSCO(005490)와 하나금융지주(086790)를 제시했다. POSCO는 3·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가까운 1조 원 이상으로 회복할 전망이다. KB증권은 중국의 내수 수요가 늘어나면서 철강 산업의 공급 과잉이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판단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순이자마진과 판매관리비 등 주요 이익 결정 변수가 모도 호조다. 반면 부실자산과 대기업 여신 비중 감소가 이어지면서 급격한 대손비용률 상승 가능성은 낮다. 유안타 증권은 S-Oil(010950)과 파라다이스(034230)를 추천주로 내놓았다. S-Oil은 3·4분기 아시아 지역의 석유제품 공급이 줄면서 정제 마진 강세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파라다이스는 6성급 호텔인 파라다이스시티의 3·4분기 실적이 손익분기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증권사 추천주 추천이유
SK증권 대우건설 2·4분기 매출액은 시장 예상보다 8.8% 높아
한국타이어 글로벌업체 가격인상으로 판매가격 전분기 대비 2.3% 상승
KB증권 POSCO 3·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8.8% 늘어날 전망
하나금융지주 순이자마진과 판매관리비 등 주요 이익결정 변수가 호조
유안타증권 S-Oil 3·4분기 아시아 공급 부족으로 정제마진 초강세 기대
파라다이스 3·4분기 파라다이스시티 실적 손익분기점 육박 추정
대신증권 태영건설 주택사업 2019년까지 안정적인 이익증가 이끌 것으로 판단
SK하이닉스 서버 DRAM 매출비중이 시장 평균(25%)보다 높은 30%로 추정
*주요 증권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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