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30일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우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밀리언클럽’을 결성하고 출범식을 한다. 밀리언클럽은 창업지원기관에서 보육과 성장지원을 받은 창업기업 중 연 매출 5억원 이상인 기업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창업기업 등 120개사가 참여하는 모임이다. 창업 이후 일정 수준의 성장단계에 진입한 기업 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이들 기업은 전문가 초청 강연이나 토론회, 성공기업가 특강 등을 열어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강화한다. 또 사업모델을 발굴하거나 각 기관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한다. 부산시로부터 경영 컨설팅, 우수인력 고용 등도 지원받는다.
/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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