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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연말대전]압도적 사이즈·탁월한 안정성...연 6,000대 판매 눈앞

포드 익스플로러





보통 자동차는 출시 후 시간이 지날수록 판매가 줄어드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예외도 있다. 입소문을 타고 시간이 지나면서 가치를 재평가받아 소위 ‘대박’ 차종이라고 불린다.

포드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익스플로러’가 대표적이다. 지난 2015년 국내 출시된 후 3,689대(구형 모델 포함)가 판매됐고 2016년에는 4,739대로 껑충 늘더니 올해는 10월까지 이미 5,100대로 지난해 전체 판매량보다 7.6% 증가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연 6,000대 판매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익스플로러의 인기 비결은 복합적이다. 국산 경쟁모델이 사실상 없다. 수입 대형 SUV 하면 익스플로러를 떠올릴 정도가 됐다. 압도적인 사이즈의 내부공간과 모노코크 보디가 제공하는 안락한 승차감, 탁월한 안정성까지 더해 야외 활동과 레저를 즐기는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포드가 자랑하는 파워트레인 기술도 한몫했다. 2017 포드 익스플로러에 탑재된 2.3ℓ 에코부스트 엔진은 첨단 트윈 스크롤 터보 차져 시스템과 가솔린 직분사 기술이 조화를 이뤄 274마력의 강력한 힘을 낸다. 특히 기존 3.5ℓ 모델 대비 15% 이상 향상된 41.5㎏·m의 토크는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탁월한 성능을 내고 경제성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익스플로러의 차체는 초강성 보론 소재의 프런트 빔, 하이드로포밍(수압 성형) 앞부분 프레임, 고강도 측면 충돌 튜브의 3중 안전장치, 팽창형 안전벨트 등 차량 내외부에 다양한 안전장치 및 기능을 통해 보다 안전해졌다. 동급 유일의 진화된 주차 보조 시스템과 5년 보증 프로그램 역시 인기 이유다.

실내 어린이 카시트 설치 및 캠핑 장비 등 부피가 큰 짐들을 거뜬히 소화할 수 있는 압도적인 내부공간도 빼놓을 수 없다. 운전자를 포함 3열까지 모든 좌석에 동반자가 탑승했을 때도 594ℓ의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1열을 제외한 나머지 좌석을 접으면 양문형 냉장고까지 실을 수 있는 2,313ℓ의 적재 공간을 자랑한다.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익스플로러의 선전은 실용적이고 안전한 패밀리카라는 이미지 덕분”이라며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로부터 선택받고 있다”고 말했다. 포드 익스플로러의 가격은 5,790만~5,540만원이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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