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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日 세계유산 등재 후속 조치 이행 보고서 내용 유감"

日, "'군함도' 등이 포함된 메이지 일본 산업혁명 유산 관련 정보센터…도쿄에 설치하겠다" 밝혀 논란

정부는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일본이 제출한 일본 근대 산업시설 세계유산 후속조치 이행 보고서 내용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연합뉴스




정부는 5일 발표한 외교부 대변인 논평에서 “일본이 제출한 일본 근대 산업시설 세계유산 등재 관련 후속 조치 이행경과 보고서 내용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는 일본이 국제사회에 약속한대로 강제 노역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후속 조치를 성실히, 조속히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논평은 “2015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일본 근대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재를 결정할 당시, 세계유산위원회는 일본 측에 각 시설(23개)의 전체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해석 전략을 준비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며 “일본 측은 동 시설 중 일부에서 1940년대 한국인과 기타 국민들이 자기 의사에 반(反)하여 동원되어 가혹한 조건 하에서 강제로 노역했으며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인포메이션 센터 설치와 같은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일본은 최근 유네스코에 제출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센터에 대한 보전 상황 보고서’를 통해 조선인이 강제 노역을 한 ‘군함도’ 등이 포함된 ‘메이지(明治) 일본 산업혁명 유산’과 관련한 종합 정보센터를 해당 유산이 위치한 나가사키(長崎)현이 아닌 도쿄에 설치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김연주인턴기자 yeonju18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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