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그룹의 성실공익법인 좋은데이나눔재단이 ‘2017 부산자원봉사대회’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지난 5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7 부산자원봉사대회’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권기재 좋은데이나눔재단 부산본부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더불어 사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과 나눔문화 실천을 위해 노력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우리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좋은데이나눔재단은 매년 연말연시 김장김치와 연탄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안전과 생활불편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고 있다. 또 아시아 저개발 국가를 찾아 빈곤아동 교육지원 등 다양한 국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좋은데이나눔재단과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하는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후원했으며, 대학생들에게 봉사활동 참여와 봉사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좋은데이 청년봉사단’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좋은데이나눔재단은 1985년 무학장학재단으로 출범해 현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1994년 이후 무학의 성장과 함께 부산과 울산, 경남 등 동남권 전역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열린 ‘부산자원봉사대회’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이석근 부산시자원봉사센터장 등 자원봉사자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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