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트럼프, 이스라엘 수도로 ‘예루살렘’ 공식화

“美대사관 예루살렘 이전 지시...2국가 해법 지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재시간)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한다고 공식 선언하고 주이스라엘 미국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을 지시했다.

이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오랜 분쟁의 뇌관이었던 예루살렘의 지위 문제를 놓고 이스라엘의 입장을 반영한 것으로 아랍국가들의 강력한 반발 등 막대한 후폭풍이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이제는 공식적으로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할 때”라면서 “이는 옳은 일이며, 이미 해결했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후속조치로 주이스라엘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토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2국가 해법’을 지지할 준비가 돼 있으며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조만간 중동으로 파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평화공존 구상인 ‘2국가 해법’은 1967년 정해진 경계선을 기준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국가를 각각 건설해 영구히 분쟁을 없애는 방안이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