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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테크놀러지, 생활속 사물인터넷 가전 출시

내년 2월 양산 목표, 제품 시연회

자회사 디케이엔파트너스, 1년 간 제품 개발

사물인터넷(IoT) 기반 제품에 북유럽 디자인 가미

정대근 디케이앤파트너스의 연구개발(R&D)총괄 담당자가 내년 2월 양산이 본격화할 Ur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소형가전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서민우기자




젬백스테크놀러지가 내년부터 사물인터넷(IoT) 기반 공기청정기와 가습기 등 소형 생활가전 제품 양산을 본격화한다.

젬백스테크놀러지는 6일 오후 경기도 성남 분당 지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8년 2월 양산을 목표로 진행 중인 IoT 기반 생활가전 제품을 공개했다.

액정표시장치(LCD) 모듈을 생산하던 젬백스테크놀러지는 올 초 자회사인 디케이앤파트너스(DKNP)를 통해 대형 가전업체들이 놓치기 쉬운 생활가전을 중심으로 IoT 기반의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DKNP는 내년 2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Ur’을 공식 론칭할 예정이며 현재 미세먼지측정기·공기측정기·가습기·디퓨저·스피커·조명·온풍기·주전자·인덕션 등 12개 품목의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향후 소형 가전 품목 라인업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젬백스테크놀러지의 제품들은 개별 어플리케이션(앱)이 아닌 DKNP가 자체 개발한 통합 앱으로 모두 제어가 가능하다. 앞으로 출시될 제품들도 통합 앱에 포함된다.



젬백스테크놀러지는 일상적인 생활 가전 속에 북유럽의 디자인과 IoT 기술을 접목해 소비자들의 주거 공간에 세련된 인테리어 효과를 더해주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젬백스테크놀로지는 올 초부터 스웨덴·노르웨이 등 북유럽의 디자이너들을 DNKP를 통해 대거 영입했다. 지난 11월엔 중국 장수치안건설그룹과 IoT 공기청정 및 난방 제품들에 대한 기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현재 복수의 중국 기업 및 국내 대기업, 포털 회사 등과 활발히 접촉하는 등 내년 2월 정식 제품 출시를 앞두고 국내외 유통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DKNP의 관계자는 “일본의 무인양품이나 아이리스처럼 기존 대기업 중심의 레드오션 시장 내에서 성공기회를 포착한 글로벌 혁신기업 사례를 보며 사업 기회를 포착했다”며 “단순하고 절제된 디자인과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제품으로 대기업 가전과 차별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분당=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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