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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건축기자재 전시회에 5개 기업 파견

용인시, 바닥재 생산업체 등 667만 달러 상담실적 올려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지난달 26~29일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UAE 두바이 건축기자재전시회’에 관내 우수 중소기업 5곳을 파견해 66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두바이 건축 기자재 전시회는 중동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건축 기자재 전문 전시회로 전 세계 59개국 2,6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참가 기업은 친환경 벽지 페인트 생산업체 프리바이오를 비롯해 도어 경첩 생산업체 퍼스트클로저(주), 산업용 냉·난방기를 생산하는 파람, 에폭시· 콘크리트 그라인더 등의 바닥재 생산업체 세민기공, 키오스크 생산업체 엔디에스솔루션 등이다.

시는 이들 기업에 부스임대료, 설치비, 전시품 운송비 등을 지원하고 전문 통역 요원을 각 기업 부스별로 배치해 참가 업체가 현지 바이어들과 원활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프리바이오는 내년부터 두바이가 의무적으로 친환경 페인트를 사용하기로 함에 따라 현지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18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두바이 S사와는 샘플 제품 검토 후 실질적인 에이전트 계약을 추진을 타진하고 있어 중동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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