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신한금융투자는 LF의 4·4분기 연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보다 38.3% 늘어난 470억원으로 전망했다. 10월 매출은 부진했으나 추운 날씨 효과로 지난달 매출액이 한자리 중반 수준을 상회한 양호한 성장세를 나타냈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비용을 절감한 국내 부문이 실적 개선을 주도함에 따라 내년에도 두 자리의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손익 개선은 식품회사 모노링크, 구르메 F&B가 주도할 것”이라며 “성수기 매출 반등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기대감 등을 기반으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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