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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빅이슈史’ 다시 썼다..역대 최다판매 경신

카이가 재능기부에 나선 ‘빅이슈’가 창간 이후 최다판매를 경신했다.

11일 빅이슈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월 1일 판매가 시작된 ‘빅이슈’ 168호는 10일 만에 총 판매량 2만 8천부를 넘어선 상태다. 이는 2010년 7월 빅이슈가 한국에 첫 선을 보인 이후, 7년을 통틀어 단일호 최다 판매 수치다.





앞서 카이는 빅이슈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잡지로 더 많은 분들이 추운 겨울에도 따뜻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팬들은 그의 마음을 넘겨받아 잡지 구매에 동참했고 홈리스 판매원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안겨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여실히 보여준 사례다.

한편, ‘빅이슈’는 판매액 절반이 홈리스 판매원의 수입으로 직결되는 잡지다. 서울의 주요 지하철 역과 빅이슈 온라인숍 등에서 구매가능하며, 한국을 비롯해 영국, 호주, 일본, 대만 등 총 11개국에서 각각 발행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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