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박나래가 신동엽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데뷔 25년 만에 전성기를 맞은 김생민과 대세 예능인 박나래가 출연했다.
박나래는 “너무 많은 좋은 선배들이 있지만, 동엽 선배를 보면서 ‘저 선배처럼 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19금 드립의 황제에 이어 황후가 되고 싶다”고 충격 고백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옛날부터 동엽 선배한테 인정받고 싶었다. 운 좋게 술자리에서 만나 온갖 드립을 보였더니 술자리를 떠나면서 ‘나래야 난 너처럼 쓰레기는 아니야’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신동엽은 “의욕이 넘쳐서 얘기하는 데 더러웠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박나래는 “그 후 tvn 광고 촬영 날 싸이, 유희열과 한자리에 모였는데 날 보자마자 ‘네가 그렇게 돌아이라며?’라고 하더라. 알고 보니 신동엽 선배가 소문낸 거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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