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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평창] 부진 딛고…본때 보인 '스키여제' 본

본, FIS 월드컵 첫승…통산 78승

스노보드 이상호는 15위에 올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이기도 한 ‘스키여제’ 린지 본(33·미국)이 2017-2018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첫 우승을 차지했다.

본은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발디세흐에서 열린 2017-2018 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슈퍼대회전에서 출전 선수 61명 중 가장 빠른 1분04초86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들어 앞서 출전한 5차례 월드컵에서 완주는 두 번에 그치고 그나마도 12위와 24위로 부진했던 본은 시즌 첫 우승과 함께 평창올림픽 전망도 다시 환하게 밝혔다. 지난주 통증을 호소했던 허리 상태도 큰 문제가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 개인 통산 월드컵 78승으로 여자 최다승 기록을 더 늘린 본은 남자 최다승인 잉에마르 스텐마크(은퇴·스웨덴)의 86승에 8승 차로 다가섰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활강 금메달리스트인 본은 “2월 (평창)올림픽이 나에게는 가장 큰 목표”라며 “자신감을 얻었다는 것이 이번 대회 가장 큰 소득”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상호(22·한국체대)는 이날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1차 대회에서 15위를 기록했다. 이상호는 알파인 남자 평행회전(PSL) 16강에서 크리스토프 믹(이탈리아)에게 1.5초 차로 졌다. 이상호의 월드컵 개인 최고 성적은 올해 3월 터키 월드컵 은메달이다.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다음 대회는 새해 1월5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다.



세계랭킹 21위의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지난 1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치른 스웨덴(3위)과의 유로하키 투어 채널원컵 최종 3차전에서 1대5로 역전패했다. 대표팀은 앞서 세계 1위 캐나다에 2대4로 석패한 데 이어 핀란드(4위)에도 1대4로 졌다. 평창올림픽에서 1승이 목표인 대표팀은 ‘귀화 골리’ 맷 달튼의 눈부신 선방과 제법 날카로운 공격으로 대패 예상을 깨고 희망을 확인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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