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셀은 중국 내에서 ‘인라인시스템(In-Line System)’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LCD 및 OLED에 대한 중국투자가 증가할수록 매출도 커지고 있다. 지난 10월 중국업체와 254억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베셀은 중국 거래처인 BOE와 CEC-PANDA, CSOT 등이 신규 공장 증설을 비롯한 대규모 투자가 예정돼 있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세계 OLED와 LCD 시장규모는 각각 213억6,914만달러와 259억6,638만달러로 중국 시장의 점유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베셀측 관계자는 “내년에는 경항공기가 본격 양산돼 LCD와 OLED와 함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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