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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등짝에 스매싱' 이현진, 안방극장 훈훈하게 물들인 '3色 매력'

/사진=TV조선




‘너의 등짝에 스매싱’ 이현진이 재미, 로맨스,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일일극의 역습 ‘너의 등짝에 스매싱’ 15회에서는 이현진의 가슴 아픈 어린 시절 스토리와 엄현경을 향한 이현진의 배려가 그려지며 재미, 로맨스 그리고 감동까지 녹여낸 이현진의 다채로운 연기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현진은 이자영(채송화 분)의 구두굽이 부러져 망치를 찾는 상황에서 알맞게 등장, 늘 가지고 다니는 커다란 가방에서 아무렇지 않게 망치를 꺼내 구두를 고쳐주는 없는 게 없는 ‘도라에몽’ 다운 독특한 매력을 발산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진 장면에서 현진은 박해미에게 약품 도둑으로 의심을 받은 현경이 세탁실에서 혼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혹시나 현경이 민망해할까 이를 못 본 척하고 나가있다가 자신을 발견하고 장난스레 말을 건네는 현경에게 다시 장난으로 응대하며 현경을 향한 작은 배려를 선보였다. 이후 환자 때문에 운전에 나선 현경이 걱정 돼 대신 운전을 하며 또 한번 현경에 대한 배려를 보인 현진, 현경을 향한 그의 로맨스가 시간되었음을 직감케 했다.



이 과정에서 현진은 서툰 운전실력으로 나선 현경을 보며 예기치 않은 사고로 부모님을 잃게 된 어린 시절을 회상했고, 그 동안 과할 정도로 늘 재난에 대비하는 현진의 독특한 행동에 대한 이유가 밝혀지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한 동안 부모님의 사고 생각에 잠겨있는 현진의 씁쓸한 표정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기도.

이처럼 이현진은 독특한 매력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가 하면 배려심이 돋보이는 로맨스 그리고 늘 재난에 대비할 수 밖에 없는 슬픈 과거를 회상, 마음을 뭉클하게 만드는 감정연기까지 캐릭터에 자신만의 색깔을 입혀 확실한 존재감을 입증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TV조선 ‘너의 등짝에 스매싱’은 매주 월~목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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