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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의 신선한 '워라밸 실험'

자율좌석제로 수평적 공간 조성

퇴근시간 후 강제소등 매일 시행

"내년 새 기업문화 정착 시킬 것"





롯데마트가 창립 20주년인 내년부터 기업문화 체질개선을 위해 본사 모든 팀에 자율좌석제를 도입하고 사무실 강제 소등 정책을 확대하기로 했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한 실험에 들어간 것이다.

우선 이 회사는 사무실을 직책 차별 없는 수평적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내년부터 본사 모든 팀에 자율좌석제를 도입하고 기존에 수·금요일에만 하던 오후 6시 30분 사무실 강제 소등 정책을 매일 시행하기로 했다. 자율좌석제는 본사 직원들의 자리를 동일한 집기로 구성하고 자리 구분 없이 출근 순서대로 원하는 자리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또 기존에 도입한 시차출근제를 더욱 강화하고 매주 월·화요일을 제외한 날을 현장 근무의 날로 정해 불필요한 회의와 관행적 업무를 줄이고 고객을 위한 가치 창출에 전념하도록 했다. 기존에 매주 수·금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정해 오후 6시 30분에 사무실을 강제 소등하던 것을 내년부터는 매일 강제 소등하는 것으로 확대 시행해 일과 삶의 균형을 갖춘 롯데마트만의 새 기업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종인(사진) 대표이사는 “자율좌석제 도입과 강제 소등 확대 시행은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모바일 오피스를 기반으로 직원 개개인의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롯데마트만의 ‘워라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창립 20주년을 맞는 2018년 한 해 동안 건강가치(Healthy)·바로결정(Agile)·투명협력(Open)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기업의 혁신성을 벤치마킹해 체질을 바꾸기 위한 캐치프레이즈 ‘Start-up 2018’을 선포했다./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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