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진의 ‘슬기롭게 감방생활 했다’ 는지적과 ‘장자연 사건을 창작했다’는 지적에 대해 “듣기 거북하다”고 말했다.
왕진진은 30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열린 의혹 해명 기자회견에서, 장자연 사건을 묻는 질문에 “‘실제 장자연 사건은 사회적으로 묻혔다.”고 말하며 “(제가)창작한 것에 대해 듣기 거북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서 “진위여부를 명확하게 검증이 될 수 있도록 제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지만 구체적인 팩트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은 팝 아티스트 낸시랭과 남편 왕진진이 세간의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하는 자리로 열린 것. 왕진진은 지난 2009년 故 장자연의 편지를 위조해 유죄 판결을 받은 전준주와 동일 인물이며, 왕진진의 실제 출생지와 직업이 모두 거짓이고 특수강도강간, 사기횡령 전과도 있다는 주장의 보도를 내놓으며 논란이 커졌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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