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연휴에 “깜짝”…여의도 IFC몰 화재소동

식당가 주방 냄비 타면서 경보울려

서울 여의도 복합문화공간인 IFC몰에서 화재경보가 울려 나들이에 나선 시민 2,0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3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3시59분께 “IFC몰 지하 3층 환풍구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소방당국은 2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쇼핑몰 지하 3층을 수색한 결과 지하 3층 식당가의 한 주방의 냄비가 타면서 난 냄새로 인한 ‘오인신고’로 결론 내렸다. 이날 소방차량 20여대와 소방관 70여명이 투입됐다.

하지만 연말 연휴를 맞아 IFC몰에 수많은 사람이 모인 가운데 실제 화재가 발생했으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일부 시민들은 타는 냄새가 났음에도 대피 안내 방송이 나오지 않아 우왕좌왕했다고 지적했다.

IFC몰은 안전관리 직원이 연기가 나는 것을 확인했으며 화재 감지기는 정상적으로 작동했다고 밝혔다. 다만 직접 현장을 확인한 결과 화재가 아니라고 판단해 오후4시13분께 몰 전체에 경보를 울리고 안내방송을 했다고 해명했다. /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



31일 여의도 IFC몰을 소방대원들이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