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산소발생장치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엔에프를 대상으로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 도움닫기플랫폼’을 벌인 결과 지난해 총 1,4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3일 밝혔다.
도움닫기플랫폼은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통해 해외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기술 발굴, 제품화 개발,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엔에프는 지난해 4월 부산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아 ‘인도 메디컬 페어’에 참가해 인도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고 지난해 6월 부산에서 열린 ‘복지재활시니어(KORECA) 수출상담회’에서 인도 바이어와 76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국제병원전시회’에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참가해 3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었으며 12월에는 베트남 수출상담회에서 340만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엔에프는 산소공급시스템 전문기업으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인증, 정부 조달청 우수제품 등록 등의 실적을 가지고 있다.
엔에프와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는 산소발생장치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후속 사업을 준비 중이며 신규 해외시장 진출도 노리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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