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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평창올림픽 입장권 1,400장 이웃과 나눠요"

페루의 리카르도 에스코발(왼쪽부터)대령, 이태종 ㈜한화 대표,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 파키스탄의 굴람 알리 중령, 김주호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부위원장, 몽골 바닛 하르톨고이 대령, 키르기스스탄 카즈벡 코소노브 중령이 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 기증식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기장 입장권 1,400여장과 기념품을 구매해 주한 외국군 장교와 소외계층 등에게 나눠줄




한화(000880)그룹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기장 입장권 1,400여장과 기념품을 구매해 주한 외국군 장교와 소외계층 등에게 나눠줄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과 이태종 ㈜한화 대표이사, 주한 외국군 장교 대표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림픽 입장권 기증식을 열었다. 국방외교와 군사·한국어 교육을 위해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27개국 80여명의 외국군 장교가 대상이며 총 300장을 기증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27개국에서 모인 외국군 장교 여러분과 가족들이 평창동계올림픽의 소중한 경험을 친구·가족·지인들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당부했다.



또 구입한 입장권을 한화가 후원하는 사회복지기관과 임직원들을 매칭(짝짓기)해 함께 관람하게 할 계획도 세웠다. 소외계층에게도 올림픽 관람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대국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고 한화그룹 임직원과 협력업체의 응원 이벤트 등에도 입장권을 활용해 올림픽 알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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