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 제7대 소장으로 방윤규(61·사진) 전남대 물리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방 신임 소장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럿거스대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은 응집물리 분야 전문가다. 전남대 물리학과 학과장과 한국 초전도학회 이사, 아태이론물리센터 사무총장을 지냈다. 아태이론물리센터는 지난 1996년 설립된 우리나라 첫 국제연구소로 포스텍에 본부가 있다. 아태지역의 이론물리 및 기초과학 분야에 대한 학술 공동연구와 국제협력, 과학 커뮤니케이션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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