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국민할배 이순재, '덕구'로 펼칠 62年 연기열정

배우 이순재가 영화 <덕구>(감독 방수인)의 촬영장에서 일반인들도 알아보지 못할 만큼 완벽한 변신을 해냈다.

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덕구>는 어린 손자와 살고 있는 할배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게 되면서 세상에 남겨질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이야기다.

<덕구>에서 이순재는 자신의 이름 없이 손주 이름인 ‘덕구’의 할배라고 불릴 정도로 손주를 위해 모든 희생을 바친 인물이다. 엄마가 없이 할배의 손에 자라는 아이들이 부족함을 느끼지 않게 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에 대해 방수인 감독은 “이순재 선생님 하면 강직한 이미지가 떠올랐다. 그런 이미지를 가진 배우가 진정한 눈물을 흘린다면 관객들에게 더욱 마음을 울릴 것 같았다”라며 이순재와 덕구 할배의 캐스팅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순재는 “<덕구>는 따뜻한 눈으로 세상을 보고, 사람을 보며, 이야기 하는 작품이다. 이런 작품이 지금 시대에 전하는 감성이 있고, 반드시 필요한 작품이라 생각해서 노 개런티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영화 촬영기간 동안 전 국민이 모두 아는 배우라 해도 과언이 아닐 이순재를 동네 주민들뿐만 아니라 촬영 스태프들까지 못 알아보는 일이 자주 일어났다. 이순재는 덕구의 집으로 설정된 경북 고령에서 촬영하는 날 뿐만 아니라 촬영을 쉬는 날에도 덕구 할배 잠바와 바지를 입고 시장을 누비고 다녔는데, 이런 모습이 영락없는 동네 할아버지 그 자체의 모습이었다고.

<덕구>는 3월 개봉.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