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센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6% 증가한 573억 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 10억 원, 당기순이익 43억 원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코센측 관계자는 “거래처 다변화로 매출이 증가하면서 실적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해 원가를 절감한 점도 수익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라고 밝혔다.
국내 조선업과 해양플랜트 수주도 지난 해 말부터 증가하면서 스테인리스 강관의 대표기업인 코센의 성장세가 높아질 전망이다.
최근 코센이 주식 10만주를 추가 취득하며 지분을 확대한 이티에이치도 중국 매출 증가로 매년 실적이 향상되면서 폭발적인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힘입어 이티에이치는 내년 상장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코센측 관계자는 “중국의 배터리 부문 수요 증가로 니켈 가격 상승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본업의 수익 확대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회사인 이티에이치의 성장도 크게 증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도 가능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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