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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금지’ 안희정 성폭행한 오피스텔 CCTV 찍혔다? “위계로 인해 오피스텔 갈 수밖에 없었던 것”

‘출국금지’ 안희정 성폭행한 오피스텔 CCTV 찍혔다? “위계로 인해 오피스텔 갈 수밖에 없었던 것”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출국금지 명령이 내려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늘 8일 검찰은 안희정 전 지사에 대한 출국금지를 관계 당국에 요청하며 그가 머물던 서울 마포구의 오피스텔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지은 정무비서를 강간한 것으로 밝혀진 안희정 전 지사는 이날 예정돼 있던 기자회견마저 취소했다.

한편,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성폭행을 저지른 곳으로 의심되는 오피스텔 CCTV에서 안 전 지사와 피해자 김지은 씨의 모습이 실제로 찍힌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오정희 부장검사)는 압수수색에서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 CCTV 영상을 확보했으며 지난달 25일 전후 안 전 지사와 김 씨가 오피스텔에 들어가는 장면이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출국금지 당한 안희정 전 지사가 먼저 24일 밤 오피스텔에 들어가고, 김 씨가 25일 새벽에 들어갔다가 몇 시간 뒤에 밖으로 나오는 모습이 찍혔다.

김 씨 변호인은 “관련한 증거를 갖고 있다”며 “안 전 지사 측의 위계로 인해 김 씨가 오피스텔로 갈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핵심은 이 과정에서 어떻게 위력이 작동됐는지”라고 말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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