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연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는 한국투자증권 배당으로 투자금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카카오뱅크는 2017년 1,045억원 손실을 기록했으나 광고비 확대 등에 따른 것으로 자산이 빠르게 늘어나며 적자 폭도 빠르게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계열사인 한국투자증권의 IB(투자은행) 부문 성장에 따른 이익 기여가 점차 커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최근 IB투자에 대한 내부한도를 약 1조원 가량 늘렸으며 국내 유일한 발행어음 사업자로 현재까지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