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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학기 감염병 주의보'

신학기가 시작된 후 유행성이하선염과 수두 등 감염병 환자가 늘고 있어 경기도 보건당국이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중심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일 경기도 감염병관리과에 따르면 도내 올 10주차(3월 4~10일) 유행성이하선염 발생 건수는 102건으로 개학 전 4주 평균 62건에 비해 많이 증가했다. 수두도 10주차에 251건이 발생, 직전 4주 평균 235건보다 다소 늘었다. 유행성이하선염과 수두는 호흡기분비물 등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으로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에게 발생 비율이 높다. 경기도 관계자는 “가정에서는 예방접종 표준일정에 맞춰 아이들의 접종을 반드시 챙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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