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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7,000억대 소송 공방에 주가 4% 하락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중국 법인 매각 실패 책임과 관련해 소송에 휘말리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51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일 대비 4.70% 내린 8,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 DICC의 2대주주겸 재무적투자자(FI)인 PE들은 DICC 매각 실패 책임에 대해 두산 측을 상대로 잔부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서 소장 접수와 함께 25억원 상당의 인지세 납부를 마쳤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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