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JTC가 시초가 대비 16.01% 오른 1만6,300원에 거래를 마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공모가 대비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일본 사후면세점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날 증시에서 JTC는 공모가(8,500원)보다 5,550원(65.2%) 오른 1만4,05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개장 이후에도 주가는 상승하며 장중 한때 1만8,15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JTC는 일본의 면세점 전문기업으로 지난 1993년 설립돼 현재 일본 전역에 생활광장·라쿠이치 등 6개 브랜드의 24개 사후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JTC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이 열린 뒤 최규준(왼쪽부터) 한국IR협의회 부회장,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길재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 구철모 JTC 대표이사, 구성훈 삼성증권 대표이사, 송윤진 코스닥협회 부회장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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