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콜이 지난 20~23일까지 홍콩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린 ‘2018 홍콩 가정용품 박람회’에 6년 연속으로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33회를 맞은 ‘홍콩 가정용품 박람회(HKTDC Hong Kong Houseware Fair)’는 홍콩무역발전국이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행사다. 미국 시카고 가정용품 박람회, 독일 소비재 박람회와 함께 가정용품 분야의 세계 3대 전시회로 꼽힌다.
해피콜은 세계 각국의 25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성황을 이룬 이번 홍콩 가정용품 박람회의 주방용품 부문에 참가해 초고속 블렌더, 양면팬, 프라이팬, 냄비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전시 품목 가운데 2017년 10월 출시한 초고속 블렌더 ‘엑슬림Z’가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엑슬림Z’는 국내 블렌더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존 ‘엑슬림’의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더욱 강화된 모터를 장착해 기존 제품보다 파워는 135%, 최대 마력은 4.75로 향상됐고, 1초 당 467회에 이르는 회전수로 완벽하게 재료를 갈아내면서도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려 준다. 편의성을 극대화한 이지 컨트롤(Easy Control) 기능을 탑재해 버튼 하나로 블렌더를 작동할 수 있다. 또한 블렌딩 시간이 자동으로 설정된 오토 메뉴 기능도 제공해 슬러시, 무른 과일, 단단한 과일, 스프(셰프 모드), 분쇄, 세척 등 다양한 메뉴 모드를 상황에 따라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해피콜은 박람회 주최 기관인 홍콩무역발전국에서 직접 마련한 ‘홀 오브 엘레강스’ 부스에 ‘엑슬림Z’와 ‘해피콜 아이디오 프라이팬’을 특별 전시하기도 했다.
이동용 해피콜 부사장은 “엑슬림Z를 비롯해 이번 박람회에서 전시한 제품이 바이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해외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해외 시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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