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경협, 新시장 기대… 단기.중장기적 건설 진출 모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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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남북 경협주가 4·27 남·북 정상회담 기대가 피어오른 4월 중순께부터 코스피를 지지했으나 이벤트에 따라 변동성이 큰 흐름을 보였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관련 기대가 증시에서 상당부분 선반영된 만큼 6·12 미·북 정상회담 개최 이후에는 주가 상승 여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은택 KB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북미 정상회담으로 재료가 소진 된 후 남북경협주가 모멘텀 공백기를 맞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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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표 키움증권 연구원 역시 "6월 코스닥시장에서 북미 회담과 6·13 지방선거 등 굵직한 정치 이슈로 인해 남북 경협 수혜주의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며 "2분기 및 하반기 실적모멘텀과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을 겸비한 정보기술(IT) 및 중국 관련 업종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실제로 남북 경협주 대표 종목으로 거론되는 현대건설의 경우 트럼프 미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 지난달 24일 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미·북 회담 취소를 통보한다고 밝힌 이튿날인 25일 10% 가까이 하락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의 유화 제스쳐와 이에 따른 미·북 간 실무 접촉이 이뤄지면서 다음 거래일인 28일에는 가격제한폭(29.89%)까지 올라 장을 마친 바 있다. 따라서 옥석가리기는 필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김승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27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되며 경협주에 대한 관심이 높다"면서도 "펀더멘털(기초체력)의 개선이 뚜렷한 건설 업종을 제외한 기대감만으로 상승한 종목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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