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햄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 1호점 넥고롭점(사진)을 지난 23일 공식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GRS는 지난해 9월 몽골 현지 기업인 유진텍 몽골리아 LLC와 몽골 진출 마스터프랜차이즈 운영 협약을 맺었다. 유진텍 몽골리아LLC는 외식 및 시네마 운영 기업으로 현지 외식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2022년까지 총 10개점 운영을 목표로 1호점 넥고롭점을 오픈했다.
롯데 GRS는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의 직접 투자 진출에 이어 미얀마, 캄보디아, 카자흐스탄(엔제리너스), 라오스에 진출해 있다. 몽골에 롯데리아 1호점을 오픈하면서 롯데GRS가 진출한 국가는 총 8개국으로 늘어났다. 특히 이번 진출은 현지 기업과의 5번째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으로 빠른 시장 안착이 기대된다.
롯데GRS 관계자는 “몽골 1호 넥고롭점이 오픈한 지역은 2007년 남양주시와 울란바토르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쇼핑몰이 밀집해 있어 높은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 며 “롯데GRS의 국내 프랜차이즈 운영 경험 및 타국 현지 기업과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몽골 시장 확대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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