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비영리재단 엔씨문화재단은 한국여성수리과학회와 함께 제2회 ‘KWMS-엔씨문화재단 젊은여성수학자상’ 수상자로 이영애 경북대 교수와 김미란 텍사스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교수는 다양한 이차 비선형 타원 편미분 방정식에서 ‘해의 존재성’을 증명하는 등 순수수학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을 낸 점을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암호화된 데이터를 별도의 복호화 없이 연산할 수 있는 ‘동형 암호화 기술’을 개발하는 등 응용수학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해 제정된 젊은여성수학자상은 수리과학 분야에서 연구개발 업적이 탁월한 40세 이하의 젊은 여성 수학자를 발굴해 지원한다.
/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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