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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글로벌 화장품브랜드 상품 독점 출시 잇따라 눈길

크리니크·라프레리, 면세점 전용상품 신라면세점에서만 판매해

크리니크의 ‘모이스춰 써쥐 하이드레이팅 수퍼차지드 컨센트레이트. /사진제공=신라면세점




신라면세점은 크리니크, 라프레리 등 주요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의 면세점 전용 상품이 잇따라 독점 출시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면세점 업계에서 화장품·향수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주력 사업자로 자리 잡음에 따른 효과라는 게 회사 측 분석이다.

호텔신라(008770)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최근 화장품 브랜드 ‘크리니크(CLINIQUE)’와 면세점 전용 상품 2종을 독점 판매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독점 판매하는 상품은 크리니크의 ‘모이스춰 써쥐 하이드레이팅 수퍼차지드 컨센트레이트’, ‘크리니크 포멘 맥시멈 하이드레이터 액티베이티드 워터-젤 컨센트레이트’다. 이 제품의 면세점 전용 95㎖ 대용량 상품을 올 연말까지 아태지역 면세점 중 신라면세점 매장에서만 판매한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스위스의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라프레리(la prairie)’의 ‘스킨 캐비아 에센스 인 로션(250㎖)’ 면세점 전용 제품을 1년간 독점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신라면세점 측은 인천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등 아시아 3대 허브공항의 화장품·향수 매장 운영권을 모두 확보함에 따른 결과로 해석했다. 신라면세점이 영업하는 3개 공항의 연간 국제선 이용객은 약 2억명이다. 면세점 전용 상품을 출시하는 브랜드 입장에서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잠재적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얘기다. 점 관계자는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에서 신라면세점 단독 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신라면세점이 ‘글로벌 톱(Top) 플레이어’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견고한 파트너십을 유지해나가며 브랜드와 신라면세점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마케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라프레리의 ‘스킨 캐비아 에센스 인 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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