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이모(40·여) 씨 등 탑승객 10명이 다쳤다. 다행히 중상자는 없지만 8명이 치아골절이나 타박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정원이 13명인 이 보트에는 이날 운전자 1명과 승객 10명이 타고 있었다.
송도 앞바다를 5분가량 운항하다가 선착장으로 복귀하던 중 거북섬 인근에서 속도를 이기지 못한 보트가 방파제를 들이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속도 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보트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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