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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케이·정아마린·대양계기 등 부산 벤처기업, 방위산업육성 지원사업에 선정

방위사업청 지원사업으로 3년간 17억5,000만원 지원

부산시는 방위사업청이 주관한 ‘방위산업육성 지원사업’에 부산지역 벤처기업 3개 업체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부산국방벤처센터의 협약기업인 부산 중소벤처기업 엠케이와 정아마린, 대양계기가 이뤄낸 성과로 국비 8억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방위산업육성 국비 지원사업’은 민간 중소·벤처기업의 창조적 아이디어를 국방분야에 적용하고 이들의 국방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방위사업청이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부산국방벤처센터는 부산시와 국방기술품질원이 2008년부터 함께 운영해 왔으며, 그동안 축적한 기술 노하우와 국방 네트워크를 활용해 협약기업의 국방시장 진입을 위한 지원을 다각도로 하고 있다. 부산시는 2016년도 금광테크와 세진밸브공업, 2017년 로마전자기술과 한조가 선정된 데 이어 올해 3개사가 개발비 지원기업에 선정됨으로써 연속 3년간 7개 업체가 부품국산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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