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의 2-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3% 상승한 2,73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상향 조정된 시장 예상치도 11% 웃돈 수준이다.
한 연구원은 “실적이 상향됐지만 두산인프라코어 주가는 동종 그룹 평가 주가수익비율(PER) 목표치가 낮아졌고 중국 건설기계 성장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중국 시장 고점 논란이 있지만 해외 주요 건설기계업체들의 평균 PER가 14배 수준이라는 점을 보면 두산 인프라코어는 8.2배 수준으로 여전히 할인 거래 중”이라고 밝혔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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