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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0억의 주인은..‘내계좌 한눈에’, 저축은행까지 확인 가능

금융감독원이 ‘내계좌 한눈에’ 서비스 조회 대상을 저축은행 계좌로 확대한다.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8일 금융감독원은 9일부터 ‘내 계좌 한눈에’(www.accountinfo.or.kr) 서비스 사이트에서 79개 저축은행 계좌 정보까지 조회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내계좌 한눈에’는 자신의 금융계좌, 보험가입·대출, 카드발급 정보를 한 번에 조회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12월 개시 이후 이용 실적이 1758만 건에 달한다.

기존에 은행,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우체국 계좌 조회만 가능했던 ‘내계좌 한눈’에는 오는 9일부터 79개 저축은행도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계좌 조회는 금감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 또는 ‘내계좌 한눈에’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무휴로 가능하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65일 이용 가능하다.

금감원은 이번 서비스 확대를 계기로 다음 주부터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는 1년 넘게 거래가 없는 계좌 380만 2480개에 든 예·적금 1480억 5천만 원을 찾아주기 위함이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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