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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건설 코리아] '태양광 옥탑 디자인' 도입…지역 랜드마크로

지열에너지 활용 관리비 절감

KT와 협력 AI홈서비스도 강화

입주민 생활패턴 분석·정보 제공

‘2014 굿디자인 어워드’ 우수상을 수상한 한화건설(대전 노은 꿈에그린)의 ‘랜드마크 태양광 옥탑디자인’/사진제공=한화건설




한화건설은 그룹사의 강점인 태양광에너지 등 친환경에너지 기술을 단지에 도입해 에너지 절감을 실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홈 서비스를 선보여 입주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 2014년 한화큐셀과 함께 태양광 모듈에 디자인 요소를 강화한 ‘랜드마크 태양광 옥탑 디자인’을 공개했다. 대전의 ‘노은 꿈에그린’에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이후 시공하는 꿈에그린 단지에도 이를 적용해오고 있다. 옥상부에 태양광 시스템을 적용해 아파트 및 오피스텔 공용부 전력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뿐 아니라 지열에너지를 사용해 부대시설 난방 및 냉방 에너지로 활용하기 때문에 입주민들이 관리비 절감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단순 기술적 요소뿐 아니라 태양광 모듈의 디자인적 요소를 강화해 지난 2014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14 굿디자인(GD, Good Design)’ 어워드 본상 부분에서 우수상(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 어워드는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우수상을 수상한 한화건설의 ‘랜드마크 태양광 옥탑디자인(Land-Mark Solar Roof Top)’은 획일적인 태양광 모듈에서 탈피해 단지와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건물설치형 태양광 모듈이다. 대전 노은 꿈에그린 단지 내 아파트 옥상과 상층부 입면에 적용돼 획기적인 아파트 경관디자인으로 각광받았다. 기존의 태양광 모듈을 사용한 건축물들은 획일적인 사각형 배치와 경사진 설치가 일반적이고, 심미적인 가치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한화건설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한화 솔라원과 공동으로 디자인 모듈 3종(Wing, Layerd, Dream Tree, Wing)을 개발하고 그 중 하나인 윙(Wing) 타입 모듈을 적용한 패턴을 개발, 디자인 요소를 더해 독창적인 옥탑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밖에도 KT와 협력해 최첨단 인공지능 홈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4월 경기 광교신도시 일반상업용지 6-3블록(수원 컨벤션센터 지원시설부지)에서 분양한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음성인식 인공지능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기가지니(GiGA Genie)’를 도입했다.

광교신도시 최초로 도입되는 KT의 음성인식 인공지능 장치인 ‘기가지니’는 홈네트워크와 연동해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입주민들은 비서가 생활을 관리해 주는 듯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실시간 뉴스, 날씨 등 일반적인 정보 뿐 아니라 입주자의 생활패턴 분석을 통한 개인 일정관리, 추천영상 및 음악감상, 음식 주문 배달 등의 입주자가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홈네트워크와 연동돼 간단한 음성명령만으로 아파트 공용부 제어에서 IoT 기기 제어까지 가능하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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