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설립된 천보는 회사는 LCD 식각액첨가제·OLED 소재 같은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공정 소재 등 전자소재 분야, 전해질과 전해액첨가제 등 2차전지 소재 분야, 의약품의 중간체 분야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새로 개발을 완료한 리튬2차전지 소재 분야도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천보는 배터리의 안전성을 높이고 수명을 늘려주는 리튬전해질을 전세계 최초로 상용화했으며 매년 2~4종의 신규 첨가제를 개발해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의 리튬2차전지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연결 기준)은 875억원, 영업이익은 180억원, 당기순이익은 148억원이었다. 연구개발비는 매년 6% 안팎이며 영업이익률은 안정적인 2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천보 관계자는 “장기적인 성장과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 매출 1,200억 원과 영업이익률 20%의 목표를 달성해 성공적으로 상장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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