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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메르스 대책반 가동...박원순 시장 “늑장대응 보단 과잉대응”

국내에서 3년 만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서울에서 발생함에 따라 서울시는 8일 메르스 대책반을 가동했다.

서울시는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해 확진 환자 접촉자를 추가 파악하고, 모니터링 하는 중이다. 서울시는 “정부가 확진 환자를 진료한 의료진 등 밀접접촉자 20명을 격리 조치한 가운데 확인된 접촉자 20명에서 21명으로 늘었다”며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선제적 대처로 극복했던 경험을 살려 확산을 차단하는 데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방에 있던 박원순 서울시장은 상경해 메르스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박 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서울시가 추가로 할 일이 무엇인지 점검할 것”이라며 “늑장대응보다 과잉대응이 나은 법”이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도 8일 오후 10시부터 메르스 대책지원본부를 가동했다. 대책지원본부는 재난안전조정관을 본부장으로 9명으로 구성돼 관련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협조 요청사항을 파악·지원하고 방역추진현황 등을 살필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6일까지 쿠웨이트에 출장을 갔던 남성 A(61)씨가 8일 오후 서울대병원에서 메르스 환자로 확진됐다고 발표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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