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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향기/표지석] <2>정도전 집터





사진 오른쪽 아래에 ‘정도전 집터’ 표지석이 있다. 서울 종로구청 앞 종로구 안내판 옆에 숨은 듯 놓여 있다. 정도전(1342~1398)은 조선왕조의 설계자다. 조선이 지난 1395년 수도를 이전 고려의 개경에서 한양으로 옮긴 후 도시 설계도 그가 담당했다. 덩달아 자신의 집터를 아주 신중하게 골랐음을 보여준다. 그의 집은 당시 정부의 핵심인 이조·호조·한성부와 바로 서쪽으로 접해 있었고 북쪽 경복궁과도 겨우 300m 거리다. 다만 정도전은 이 집에서 3년 남짓 살았을 뿐이다. 권력투쟁 과정에서 1398년 이방원에게 피살된다. 표지석에는 “조선 개국공신 삼봉 정도전이 살던 집터. 후일 사복시·제용감이 이 자리에 들어섰고 일제 때에는 수송국민학교가 세워졌었다”고 씌어 있다. 원안의 사진은 권오창 화백이 그린 정도전의 표준 영정이다. /글·사진=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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