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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로 물든 우리집]한샘, 연령별 라이프스타일 반영...12가지 공간 제안

‘유로 501 베드형 소파’로 연출한 영유아 자녀 가정을 위한 데이베드형 거실. /사진제공=한샘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009240)은 자녀의 유무나 연령 등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12가지 공간을 제안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가구들도 단품이 아닌 공간 단위로 꾸며 ‘가고 싶은 곳, 머물고 싶은 곳’을 제안하는 한샘 특유의 디자인 철학을 담았다.

한샘은 자녀의 연령에 따라 거실을 다르게 활용할 것으로 제안한다. 영유아 자녀 가정에는 데이베드형 거실이 적합하다. 유로 501 소파는 수유나 낮잠 등으로 소파 활용이 많은 영유아 가정을 위해 중간 팔걸이와 등받이 이동이 가능한 데이베드형으로 제작했다. 아이가 떨어지더라도 위험하지 않도록 일반 소파 대비 높이를 최대 10㎝까지 낮췄고 모서리도 모두 둥글게 처리했다.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에는 라운지형 거실을 제안한다. 모듈형 소파를 ‘ㄱ’자로 배치해 서로 마주 보고 대화할 수 있으며 가족의 다양한 놀이 활동에 맞춰 자유자재로 소파의 위치를 바꿀 수 있다.



침실은 온전한 휴식의 공간이 돼야 한다.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사물인터넷(IoT) 침대’는 슬립 센서로 수면의 양과 질을 분석하고 코골이 소리와 크기 등을 인식해 자동으로 매트리스의 각도를 조절해 숙면을 돕는다. 가전기기와 연동할 수 있어 온도나 습도·조도 등도 자동 조절이 가능하다. 지난해 출시한 ‘유로 502’의 올 시즌 온수 매트리스는 와이파이 기능을 추가해 집 밖에서도 미리 매트리스를 따듯하게 데워놓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일명 ‘호텔침대’로 유명한 유로 501 침대는 침대 머리맡 헤드 양옆으로 확장 패널을 추가 설치할 수 있도록 해 호텔과 같은 공간을 연출한다. 확장 패널에는 조명·콘센트 등이 있어 침대에서 수면 외 다양한 활동을 하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다. 공간활용도도 높였다. 화장대를 별도로 설치할 경우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데 침대 헤드에서 이어지는 패널과 ㄱ자로 설치되는 화장대를 개발해 좁은 공간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 또 같은 디자인의 침대와 화장대 덕분에 침실 전체를 통일성 있게 연출할 수 있다.

‘1인 가구를 위한 원룸’은 공간활용도가 가장 중요하다. 수납형 침대를 배치하면 계절 옷, 이불, 여행용 가방 등 부피가 큰 물건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침대 측면 부분에는 책·휴대폰 등 자주 쓰는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1인용 소파에 앉아 편안하게 독서 등의 활동을 할 수 있고 별도의 스툴을 활용해 낮잠을 즐길 수도 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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