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휴대전화 대리점에 무단으로 침입해 휴대전화 수십 대를 절도한 10대 일당이 붙잡혔다.
20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A(19)군과 B(16)군 등 10대 5명이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군 등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도 등지의 휴대전화 대리점 6곳에 침입해 휴대전화 60여대(시가 5천만원 상당)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군 등은 새벽 시간대 대리점 유리문을 둔기로 깨고 들어간 뒤 1분도 채 지나기 전에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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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군 등은 이후 서울 용산에서 만난 장물업자에게 휴대전화 1대당 10만원가량을 받고 판매해 수백만원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관련 여죄가 더 있는지를 추궁하는 한편 이들로부터 휴대전화를 사들인 장물업자를 조사 중이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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