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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파티' 열어 호화마케팅 추진한 크라운구스

프리미엄화 전략 토대로

창업 5년만에 매출 100억 전망

지난 10일 크라운구스가 서울 그랜드 머큐어 펜트하우스에서 개최한 ‘2018 프라이빗 VIP 파티’에서 초청객들이 크라운구스 침구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크라운구스




구스이불 브랜드 크라운구스(CROWN GOOSE)가 ‘호화 마케팅’의 일환으로 그랜드 머큐어 펜트하우스에서 VIP 파티를 진행했다. 크라운구스는 이번 VIP 파티 등 프리미엄 마케팅을 통해, 올해 매출액 100억원을 찍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크라운구스는 지난 10일 그랜드 머큐어 펜트하우스에서 ‘2018 프라이빗 VIP’파티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주의 전위(Heterotopia of Manor)’라는 주제로 판화, 드로잉조각, 퍼포먼스, 아트베딩(art bedding)을 전시한 게 특징이다. 크라운구스 관계자는 “특히 쥬얼리와 깃털로 오뜨꾸뛰르(haute couture·소수 고객만을 위해 맞춤형으로 제작한 의류)를 표현한 아트베딩의 경우 스와로브스키 본사에서 받은 크리스탈을 가공해 완성한 것으로, 구매를 원하는 예술 후원가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전했다. 크라운구스는 매년 예술과 관련된 주제로 VIP 브랜드 파티를 개최해왔다.



이처럼 크라운구스가 VIP파티에 힘을 주고 있는 건, 화려한 VIP 마케팅을 통해 매출을 신장한다는 경영전략 때문이다. 메이저리거, 대기업 임원, 정재계 인사 등 ‘상위 1%’가 크라운구스 침구를 쓴다는 점을 부각하고, 크라운구스라는 ‘간판’ 아래에 VIP와 고급예술을 동원함으로써 브랜드에 ‘고급스러움’을 덧씌운다는 의미다. 이 맥락에서 크라운구스는 현대요트와 예술경매업체 등과 협업하면서 부유층과 연동한 마케팅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공격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2013년 창업한 크라운구스는 사업을 시작한 지 5년 만에 연매출 100억원을 내다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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