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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내년 신작 대거 출시 기대감 높아져, 목표주가 60만원으로 상향 - 유화증권

유화증권은 20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내년 상반기부터 신작 대거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진단하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높였다.

홍종모 유화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내년 상반기부터 주요 지식재산권(IP) 모바일 MMORPG 5종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기대를 넘어서는 신작이 기다리고 있고 IP 파워는 몇 년간 검증돼 보수적으로 실적을 가정해도 역사적 밸류에이션 밴드 하단에 있다”고 진단했다.

엔씨소프트는 기존 공개된 리니지2M, 아이온2, 블레이드앤소울2과 함께 블레이드앤소울 IP를 활용한 블레이드앤소울M, 블레이드앤소울S 등 5종의 MMORPG를 내년 출시할 예정이다. 이중 리니지2M은 상반기 출시가 확정됐다. 홍 연구원은 “보수적으로 내년에 2개 게임만 출시된다고 가정해도 자체 제작한 MMORPG가 2년내 3종이 출시되는 것은 창사 이후 처음”이라며 “장기간에 걸쳐 보여준 계단식 성장을 2020년까지 보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향후 중국 시장의 규제 완화도 기대할 만한 상승 모멘텀으로 기대된다. 홍 연구원은 “지난 14일 중국 온라인여행사 씨트립이 한국 단체관광상품을 게시했다가 논란이 되자 해당 상품을 삭제하는 일이 벌어졌다”면서도 “그러나 온라인 단체관광 상품은 곧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상했다./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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