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플라이테크는 음성인식 기술을 선보인다. ‘인공지능(AI) 굴기’를 구체화할 제품을 내놓을지가 관심 포인트다. 최근 미중 통상분쟁의 파고가 거세지고 있음에도 CES 2019는 중국의 여전한 ‘기술굴기’ 의지를 확인하는 경연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1,551개사)보다 참가업체는 1,211개사로 20%가량 줄었지만 최고 기술기업은 총출동한다. 가전·AI 이외에 디스플레이 분야 스타트업인 로욜은 지난해 10월 공개한 폴더블폰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이고 바이턴은 전기 콘셉트카를 공개할 수 있다. 푸젠진화 등 반도체 기업들은 최근 기술 동향을 탐색한다. 전자업체의 한 임원은 “중국의 위용은 여전하다”며 “특히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들이 미국 안방에서 기술력을 과시하는 진풍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구경우·박효정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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