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오는 9일부터 전국 쉐보레전시장에서 전기차 ‘2019 볼트EV’ 사전계약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한 번 충전으로 383㎞를 달리며 처음 출시한 2017년과 지난해 모두 완판 기록을 세운 바 있는 볼트EV는 올해 도입 물량을 지난해(5,000대)보다 더 늘릴 예정이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쉐보레 볼트EV는 독보적인 전기차 기술, 획기적인 주행거리, 다이내믹한 퍼포먼스까지 지난 2년간 그 성능을 충분히 입증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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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EV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고강성 경량 차체에 60㎾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과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최대 204마력의 출력을 내며 36.7kg·m의 최대 토크로 강력한 주행능력을 자랑한다.
특히 배터리 패키지를 차체 하부에 수평으로 배치한 차체 하중을 최적화했으며 넓은 실내 공간도 확보했다. 쉐보레 최초로 볼트EV에 적용된 전자식 정밀 기어시프트와 전기차에 최적화된 전자식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은 시속 100km까지 7초 이내에 주파하는 능력을 갖췄다.
2019 볼트EV는 새롭게 추가된 스위치 블레이드 실버, 스칼렛 레드, 오션 블루 컬러를 포함해 총 5개의 외장 컬러 선택이 가능하며, 가격은 LT 4,593만원, LT 디럭스 4,693만원, 프리미어 4,814만원이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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