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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9]한성숙 네이버 대표 “구글과 싸움 피할 수없어...투자성과 돌아올 것”

“네이버만의 새 접근방식으로 이길 것”

“기술 투자 성과 안보여도 나중에 돌아온다”

“CES 첫 참가, 기술플랫폼 시작 첫 해로 기록”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룩소르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네이버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구글·페이스북과 싸우고 싶어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포털 중심에서 기술 플랫폼으로의 변신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한 대표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룩소르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구글을 이길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새로운 접근 방식을 잘 연결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구글 등 글로벌 IT 기업과의 경쟁에 대해선 “(네이버는) 한국에선 큰 기업이지만 기술인재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구글은 5만명의 기술자를 확보하기 위해 말만 하면 되는 수준”이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지난 20년간 지금까지 (네이버가) 이겨올 수 있었던 것은 남들과 다른 접근 방식, 지금까지 없던 새 방식을 만들었기 때문”이라며 기술 경쟁 의지를 드러냈다.

한 대표는 “기술 투자를 하다보니 나중에 여러 서비스로 연결되더라”며 “당장은 (투자에 대한) 성과가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나중에 돌아온다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에 창사 20주년만에 처음 참여한 것과 관련해선 “온라인과 오프라인 간의 연결고리가 필요한 부분에 있어선 기술 플랫폼이 시작되는 첫 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네이버는 이번 CES에서 생활환경지능을 주제로 세계 최초 5G 브레인리스 로봇과 실내 자율주행 길찾기 로봇 ‘R1’ 등 13종류의 기술·제품을 선보였다.
/라스베이거스=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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