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271560) ‘생크림파이’가 누적판매량 5,000만개를 돌파했다.
오리은은 생크림파이가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약 9개월 간 누적판매량 5,000만개를 넘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1개씩을 먹은 꼴이라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오리온이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생크림파이의 바이럴 영상도 두 달 만에 누적 조회수 300만 회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천사의 모습으로 하늘에서 내려온 배우 황보라가 사람들을 위해 퍽퍽하고 맛없는 음식을 먹음직스럽게 바꿔놓는다는 콘셉트다. 최근 온라인 영상 트렌드인 ‘B급 정서’와 함께 SF영화와 같은 특수효과를 잘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생크림파이는 국내 양산형 제과 제품으로는 최초로 생크림을 주재료로 넣어 프리미엄 디저트 파이 시장을 열었다. 영국산 생크림과 리얼 초콜릿 등 엄선된 재료를 사용해 입안에서 녹는 식감과 진한 초콜릿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생크림파이 오리지널’과 ‘생크림파이 쇼콜라&카라멜’에 이어 지난해 9월 ‘생크림파이 무화과&베리’를 선보여 20~30대 여성들에게 인기다.
오리온 관계자는 “생크림파이의 부드러운 맛과 차별화된 콘셉트가 20~30대를 중심으로 화제가 된 덕분”이라며 “차별화된 제품 개발력 및 생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